2018-08-08 – 오늘의 속담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 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 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본 김에 처리해 버린다는 뜻.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영문도 모른다는 말.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 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관계 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제 눈의 안경이다.

보잘것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낯바닥이 땅 두께 같다.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욕하는 말.

홧김에 화냥질한다.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 야 한다는 뜻.

피장파장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