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꺽일 것 같은 버들가지지만 끝까지 꺽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 한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허허해도 빚이 열닷 냥이다.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여럿이 모인 데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 말.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개미 금 탑 모으듯 한다.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다리가 위에 붙었다.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 도 소용이 없다는 뜻.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뿐 아니 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동무 따라 강남 간다.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친구에게 끌려 같이 간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