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 – 오늘의 속담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뜻.

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여기저기 끼어 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 봐 못 잡듯이 감정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철나자 노망 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하다 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맹물 먹고 속 차려라.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당하는 것이 세상 일이라는 뜻.

벌거벗고 환도 찬다.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어떤 징조가 보이면 반드시 그 일이 나타나고야 만다는 뜻.

뜬쇠도 달면 어렵다.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세상 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맹물 먹고 속 차려라.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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