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다 보니 절터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엎친 데 덮친다.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설상가상(雪上加霜)
꽁지 빠진 새 같다.
차림새가 볼품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은행나무도 마주 봐야 연다.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 하다.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 서운 것이 된다는 말.
갈수록 태산이다.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 거린다는 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좁살싸레기만 먹었나.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하석상대(下石上臺)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관계 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