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 오늘의 속담

더운 밥 먹고 식은 말 한다.

하루 세끼 더운 밥 먹고 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장난 끝에 살인 난다.

장난 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콩 볶아 먹을 집안.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동네 북이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 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매우 가난하다는 뜻.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 뛰거나 혹은 무턱대고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매 앞에 장사 없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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