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6일 오늘의 명언

강헌

영화인들은 본질을 얘기해야 한다. 문제의 본질, 미국의 제국주의적 탐욕을 소리 높여 규탄하라. 나는 반미주의자가 아니라고 슬쩍 발뺌하지 마라. 그래도 된다. 이건 그래도 문화니까. 그럴 용기가 없으면서 문화주권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다.

시장 전체 방향을 대단히 안이한 방향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한국 음반 산업의 슬픈 자화상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쪽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설도윤 대표님, 뮤지컬도 ‘특혜’를 받게 창작 뮤지컬도 많이 만들고 수없이 도산하면서 힘을 모아 “씨바 좀 도와주라! 이거 다 우리 모두의 거 아니냐?” 이렇게 자꾸 외치세요. 그러면 ‘특혜’됩니다. 한국영화도 결국 도산자들의 꿈이었으니까요.

그대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한국영화와 관객에게 진정으로 응답하는 길은 하루 피켓팅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영화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데 당신들의 명성을 조금 보태주는 것이다. 즉 돈 되는 영화만 출연하지 말고 몇편에 한편쯤은 실험영화나 대안영화, 초저예산 영화에 무보수로 출연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당신들의 명예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주는 훈장이 될 것이다.

그녀의 외침은 현,가요계에 일침을 놓는 대단한 사건이다. 하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현,가요계에서 그다지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지강헌

죽기 전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다

돈 없고 권력 없이는 못사는 게 이 사회다. 전경환의 형량이 나보다 적은 것은 말도 안된다.대한민국의 비리를 밝히겠다. 돈이 있으면 판검사도 살 수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리 법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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