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무엇을 남겼다 줄 필요도 없다는 뜻.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풋고추 절이 김치.
절이 김치를 만들 때 풋고추가 꼭 들어가므로 사이가 매우 친하여 둘이 항상 붙어 다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벌집을 건드렸다.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이웃사촌이다.
이웃 사람은 사촌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 다는 뜻.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 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 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아전인수(我田引水)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 을 찾을 때 쓰는 말. 연목구어(緣木求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