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 – 오늘의 속담

사족을 못 쓴다.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 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콩 반쪽이라도 남의 것이라면 손 내민다.

남의 것이라면 무엇이나 탐내어 가지려고 한다는 말.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는 뜻.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 구가 지레 터진다.)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사랑은 내리 사랑

웃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웃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 다는 뜻.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뜻.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뿐 아니 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냉수 먹고 된똥 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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