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어렵고 가난한 사람도 다 짝, 또는 배우자가 있다는 뜻.
생초목에 불이 붙는다.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한다는 뜻.
공든 탑이 무너지랴.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태산이 평지된다.
세상의 변화가 많다는 말. 상전벽해(桑田碧海)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대추 씨 같다.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병신이 육갑한다.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장부일언(丈夫一言)이 중천금(重千金)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 다는 뜻.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첫 딸은 살림 밑천.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사귀어야 절교하지.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고양이 쥐 생각.
마음 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