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잘 되면 제 탓이요 못 되면 조상 탓이다.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 망한다는 뜻.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웃는 낮에 침 뱉으랴.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