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 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절룩 말이 천 리 간다.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거짓말은 십 리를 못 간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도깨비에게 홀린 것 같다.
어떤 영문인지 일의 내막을 전혀 몰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말.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 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는 뚯.
귀신이 곡할 일이다.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