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 오늘의 속담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걱정되는 일은 차라리 아니 듣는 것이 낫다는 말.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가랑잎에 불 붙기.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 춤만 배웠다.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꽁지 빠진 새 같다.

차림새가 볼품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산 호랑이 눈썹.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는 것.

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인심.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다.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여기저기 끼어 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나는 닭 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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