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 오늘의 속담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까마귀 학이 되랴.

아무리 애를 써도 타고 난 본 바탕은 할 수 없다는 말.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 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 을 받는다는 뜻.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 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뜨물 먹고 주정한다.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못난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을 망신 기키는 일만 저지른다.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 놓는다는 뜻.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도둑집 개는 짖지 않는다.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 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형용하는 말.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평지에서 낙상한다.

뜻밖에 생긴 재난이라는 뜻.(두부 먹다 이 빠진다.)

더운 밥 먹고 식은 말 한다.

하루 세끼 더운 밥 먹고 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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