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 – 오늘의 속담

가랑잎에 불 붙기.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콩 볶아 먹을 집안.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 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먹은 소가 똥을 누지.

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장인 장모는 반 부모다.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호랑이 담배 필 적.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 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태수되자 턱 떨어져.

오랫동안 노력하여 모처럼 일이 이루어지니 박복하여 허사가 되었다는 뜻.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허허해도 빚이 열닷 냥이다.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코가 납작해지다.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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