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4 – 오늘의 속담

엎드리면 코 닿을 데

매우 가까운 거리. 지호지간(指呼之間)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불난 데 부채질한다.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똥이 무서워 피하나.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 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 다는 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이득이 생겼다.

입추의 여지가 없다.

빈틈이 없다.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 하다는 뜻.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귀한 물건도 많이 공급되면 값이 싸진다는 말.

빛 좋은 개살구다.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귀신이 곡할 일이다.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다리가 위에 붙었다.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 도 소용이 없다는 뜻.

남의 다리 긁는다.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朝夕變)이라.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한다.

터진 꽈리 보듯 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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