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개와 원숭이 사이다.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놓친 고기가 더 크다.
먼저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장님 제 닭 잡아 먹기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똥이 무서워 피하나.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낫다는 뜻.
팔자 고치다.
재가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갈수록 태산이다.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제게는 큰 흉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작은 흉 가진 이를 조롱한다는 말.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 을 찾을 때 쓰는 말. 연목구어(緣木求魚)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 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첫 술에 배 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