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8 – 오늘의 속담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 되었을 때 쓰는 말.

눈 뜬 장님이다.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람을 일컬음.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모기 다리의 피 뺀다.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 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하여 하는 말.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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