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4 – 오늘의 속담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 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아는 것이 병이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 넣는다.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 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 갈머리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 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무슨 일이고 부지런히 하면 실수가 없고 성사가 된다는 뜻.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하나.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갈수록 태산이다.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개와 원숭이 사이다.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달은 차면 기운다.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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