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14일 오늘의 명언

이영훈

제 곡 스타일은 발라드 그대로예요.다만 가사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관심을 뒀죠.노래는 힘을 빼고 편하게 갔어요.대신 숨어있던 이문세씨의 목소리를 흘러가는 저음에서 발견하실 겁니다.

이번 앨범이 우리 두사람의 ‘기념판’ 정도가 돼도 상관없어요.요즘 대중음악은 어린아이들 호주머니를 털고 있지만 우리 음악은 포커스가 틀려요.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를 놓고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겁니다.

문세씨가 ‘조조할인’이나 ‘솔로예찬’하면서 후배들이랑 실컷 노는 걸 보니까 배도 아프더라구요.마침 곡도 다 만들어졌고 해서 지난해 겨울부터 쫓아다니면서 같이 일하자고 졸랐어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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