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tage – 전압
전압은 기전력이라고도 하며, 전기장 내 어느 두 지점 사이에서 서로 다른 전위량(전기적인 압력)의 차이를 의미한다.
일정한 저항을 가진 도체나 반도체에서는 전압이 높을수록 더 많은 량의 전류를 전송할 수 있다.
전압은 흔히 이탤릭 대문자 V(전압) 또는 E(기전력)로 표시되지만, 전압을 가리키는 표준 기호는 이탤릭문자가 아닌 V로 표시한다.
1 볼트는 1 오옴의 저항 내에서, 1 초 동안 1 쿨롱 (6.24×1018)개의 전하를 운반할 수 있는 전위차를 표시한다.
전압은 직류나 교류 모두에서 존재한다.
직류에서의 전압은 시간변화에 대하여 일정한 기전력(양 혹은 음)이다.
교류에서의 전압은 일정한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기전력(양 혹은 음)이다.
초당 변화하는 사이클의 수를 주파수라고 하며, 측정단위로는 Hz, kHz, MHz, GHz 및 THz 등이 있다.
직류 전압은 건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위차가 대표적인 예이다.
교류 전압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콘센트내 단자 간의 전위차로 표시할 수 있다.
전압은 정전기장을 발생시키는데, 심지어 전하의 흐름 없는 무전류 상태에서도 그러하다.
정전기장 내에서 일정한 거리에서의 전압의 세기는 정전기장의 세기와 비례하며, 일정 전압이 가해진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좀더 이격시키면, 정전기장내의 선속밀도는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