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ware – 셰어웨어
셰어웨어는 시험삼아 일단 써보고 나서, 사용자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또는 대가를 지불하기 원할 때 돈을 내는 것을 전제로, 무료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나 완전히 공개된 것은 아니고 판권(copyright)은 남아 있으며, 셰어웨어를 구한 사람이 판권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면 정식사용자로 등록되어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때 드는 비용은 대개 일반적인 상용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싸며, 소프트웨어의 값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기부금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몇몇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유효기간을 정하여 배포하는 셰어웨어 버전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30일 동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후로는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게 만들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expireware라고 한다). 또 다른 종류의 셰어웨어(다른 말로는 “라이트웨어”(liteware)라고 부르기도 한다)로서, 유효기간은 없으나 일부 중요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제한을 해놓음으로써, 이를 통하여 정식버전 구입을 유도하는 형태도 있다.
이에반해 프리웨어는 아무런 돈을 받지 않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판권은 여전히 개발자의 소유로 남아있어 프리웨어를 상업적 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반해 판권조차 주장하지 않는 제한이 없는 프로그램은 “노코스트”(no-cost)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유닉스용 소규모 프로그램들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