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의 다양한 임무 호칭들

그렇다면 복잡하고 다양한 임무 호칭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ACO(에이-씨-오)는 조립 및 점검의 임무를 가진 사무관을 말하며 주요 임무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새 모듈과 부품을 시험하고 추가로 설치하는것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Adco(아드코)는 비행자세 결정 및 조종 담당자로 ISS가 똑바로 비행하도록 조종하는 담당자를 말하며 비행기와 같이 단독적으로 조종을 하지 않는다.

ISS의 모든 조작은 지상의 관제센터의 통제아래 진행된다.

Capcom(캡콤)은 교신 및 통신 담당 기사를 말하며 ISS와 지상 관제소와의 통신을 담당한다.

Cato(카토)는 통신 및 추적 담당자로 ISS의 소리 및 통신, 디스플레이지 장치와 같은 시스템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Eclss(에클리스)는 환경조종 및 생명지원 전문가로 ISS내 공기와 물을 관리하며 승무원들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다.

EVA(이-브이-에이)는 우주활동 담당관으로 우주 유영시 우주 유영 우주인을 관찰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Flight(플라이트)는 항공관제소장으로 우주관제센터의 팀을 이끌며 성공적인 비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체적인 업무를 조율한다.

GC(지-씨)는 지상 관제소의 컴퓨터를 관리하고 다른 국가의 우주센터와 협력하는 일을 하고, Odin(오딘)dms 내장 데이터 인터페이스 및 네트워크 전문가로 ISS나 우주선에 탑재된 컴퓨터를 책임진다.

Phalcom(팔콘)은 ISS의 전기 장치를 담당하는 요원을 말하며, Robo(로보)는 ISS에 설치된 미국과 캐나다의 합착 로봇팔인 캐나담을 조종하는 로봇 기술자 팀을 말한다.

Thor(토르)는 열 교환 장치 기사를 말하며 ISS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Ops(오프스)는 ISS내 승무원의 활동 및 업무 진행 절차, 계획 일정 등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이소연씨가 특정일에 한국형 우주식품을 가지고 만찬을 열려고 한다면 오프스는 지상 관제실의 플라이트와 서로 일정과 스케쥴을 조정하여 계획을 세우게 된다.

국제우주정거장을 찾아서

얼마전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하여 화제가 되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도 머물게 될 국제우주정거장.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을까?

국제우주정거장은 인공위성과 같이 약 상공 354km의 우주에서 한 바퀴를 도는데 1시간 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빠른 속도로 하루 15번 가량 지구를 공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우주비행사들이 거주하며 실험을 하고 있다.

길이는 약108미터로 축구장 두 개 정도의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크기로 지구와 가까이 있어 날씨가 좋으면 간단한 망원경이나 운이 좋으면 맨눈으로도 하늘을 지나는 하얗고 작은 점의 불빛 같은 모습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 홈페이지에서는 위성 궤도 위치 추적 프로그램이 있어 실시간으로 우주정거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여기를 누르면 국제우주정거장이 현재 지구의 어느 곳에 떠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사진을 보면 KTX보다 100배 빠른 시속 27,703.54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날고 있다.

여기를 누르면 오산, 포항, 부산, 서울을 선택하는 메뉴가 나오고 서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국제우주정거장을 볼 수 있는 날짜와 기타 정보가 나온다.

첫 번째 줄을 보면 ISS국제우주정거장이 3월 16일(금) 새벽 5시 17분에 남남동쪽 10도 각도에서 떠서 남동쪽 12도 각도로 1분정도 육안으로 관측 가능하다는 정보를 알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또 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위 날짜와 시간에 밖으로 나가 국제우주정거장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