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날개를 가지고 싶다. 어디론지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싶다.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날개를 안 다셨는지 모르겠다. 내같이 가난한 놈은 旅行이라고는 新婚旅行뿐이었는데 나는 어디로든지 가고 싶다. 날개가 있으면 소원성취다. 하나님이여 날개를 주소서 주소서- 청녹색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山의 나무들은 녹색이고 하나님은 청녹색을 좋아하시는가 보다. 청녹색은 사람 눈에 참으로 유익한 빛깔이다. 이 유익한 빛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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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래
가을 노래 이해인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이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있는 친구가 보고싶고 죄없이 눈이 맑았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친구여, 너와나의 사이에도 말보다는 소리없이 강이 흐르게 이제는 우리 더욱 고독해져야겠구나 남은시간 아껴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