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은 생태학자

중국을 대표하는 명물이자 세계야생동물기금의 로고이기도 한 판다(Panda). 이들이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서 발표한 ‘2010년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10종’에 포함됐다. 전 세계에 남은 판다가 1600여 마리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판다가 멸종 위기에 처한 까닭은 인간의 행동에 있다. 인간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다보니 원래 판다가 살던 환경을 파괴해 이들이 살아갈 곳이 없어진 것이다. 게다가 판다는 번식기가 짧고 짝짓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인공위성은 몇 살까지 살까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이래 수천 개의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되었다. 그러나 현재 지구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 중에는 살아 있는 위성보다는 수명이 끝난 인공위성들이 훨씬 더 많다. 인공위성 중에서 수명이 가장 짧은 것은 주로 사람이 탑승하는 유인위성들이다. 유인위성들은 보통 300km 이하의 저궤도를 돌며 짧게는 1일에서 길게는 2~3주일 정도 우주에 머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