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속장벽(Sonic Barrier)은 비행기가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할 때 나타나는 물리현상이다.
비행기가 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낼 때 비행기 앞쪽에는 공기의 파장들이 생겨난다.
그러다 비행기가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하게 되면 비행기는 공기의 파장을 따라잡게 되고 이 파장은 충격파의 형태로 비행기의 좌우로 퍼져 나가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충격파의 영향으로 음속 돌파시 생겨나는 특유의 쿠~쿵하는 음속 폭음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비행기가 받는 충격도 크기 때문에 비행기의 형태는 프로펠러 비행기와는 다르게 뾰족하고 긴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고 프로펠러 비행기는 음속을 돌파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조종사는 음속 폭음을 들을 수 있을까?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는 음속 돌파시 발생되는 충격파나 비행 소음은 듣거나 느낄 수 있지만 음속 폭음은 듣지 못한다.
이는 비행기가 음속 이상으로 비행시의 소리의 속도인 340m/s 이상으로 비행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