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 상황때 부르는 메이데이(Ma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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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주왕복선 우주호!!

착륙 도중 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로 기체가 손상됐다..

위 예는 혹시 있지 모를 이야기지만 우주선이나 항공기, 선박이나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을 전달할 때 꼭 먼저 하는 말이 바로 “메이데이”다.

메이데이(May Day) 하면 5월 1일 노동절을 보통 생각하지만, 위급상황시 내 상태를 호출하는 메이데이(Mayday)는 노동절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렇다면 메이데이의 원래 뜻은 무엇일까?

메이데이의 원래 뜻은 프랑스어인 ‘메데(M aider)인데 영어로는 도움을 요청하는 ’Help me와 동일한 의미다.

메이데이는 1923년 영국 런던 크로이든(Croydon) 공항의 항공 무선사였던 프레드릭 스탠리 먹포드(Frederick Stanley Mockford)가 처음 생각해낸 것으로 조종사의 조난 신호를 지상직원이 오해하지 않도록 당시 국제어인 프랑스어로 만든 단어였다.

메이데이는 SOS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무전기를 통해 조난신호를 보낼 때는 메이데이를 3번 연속으로 말하며, 무선통신부호인 모스부호로는 가장 간단한 신호인 띠~띠~띠(_, _, _)를 보내면 된다.

그렇다면 메이데이를 왜 3번 연속해서 외쳐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위급상황 시, 무전이 잘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난 상황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세 번씩 연이어 호출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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