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08일 – 오늘의 속담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호랑이에게 고기 달란다.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말.

철나자 노망 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하다 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제 것 주고 빰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논 끝은 없어도 일한 끝은 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지만 일을 꾸준히 하게 되면 끝은 반드시 그 성과가 있다는 뜻.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일이 몹시 힘이 든다.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사족을 못 쓴다.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장님 코끼리 만지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콩도 닷 말, 팥도 닷 말.

골고루 공평하게 나눠준다는 말로서 어디나 마찬가지란 뜻.(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천 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 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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