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7일 – 오늘의 속담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 하다는 뜻.

꽁지 빠진 장닭 같다.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밖에 없다는 뜻.

물밖에 난 고기.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백 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서운 놈 없다.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말.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 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똥 싼 주제에 애화 타령 한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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