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개 꿈도 꿈인가?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욕심을 부려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한 가지 일도 성취하지 못하고 실패한다는 말.
국 쏟고 허벅지 덴다.
한 가지 손해를 보게 되면 그에 연관된 것까지도 모두 손해를 보기 쉽다는 뜻.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 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눈이 눈을 못 본다.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 렵다는 뜻.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개 밥에 도토리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근거리는 소리.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처음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가 매우 어렵게 된 경우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