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 오늘의 속담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다음에야 좋은 줄 알지 배고프면 좋은 것도 경황이 없다는 말.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 게 농락 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애호박에 말뚝 박기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오장이 뒤집힌다.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조상 덕에 이 밥을 먹는다.

조상 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눈 뜬 장님이다.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람을 일컬음.

벼락치는 하늘도 속인다.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게 걸음 친다.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사랑은 내리 사랑

웃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웃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닭의 새끼 봉이 되랴.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하랬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 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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