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엑세쿠탄스

호모엑세쿠탄스

이문열의 신작 소설. 호모 엑세쿠탄스는 ‘처형자로서의 인간’이라는 뜻. 386 운동권과 현 정부의 실정을 맹렬히 비판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소설에서는 세 종류의 구제받기 어려운 바보들이 모였다는 뜻으로 안기부, 경찰, 검찰, 대공 간부 출신을 삼치회(三痴會)라 부르고, 심지하의 오적에서 조롱한 장관,재벌,국회의원,장성,고급공무원을 다섯 천덕구니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오천사(五賤社)라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