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다양한 비행기의 랜딩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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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Landing Gear)는 우리나라 말로 착륙장치를 일컫는 말로 비행기가 이착륙 하거나 지상 활주 또는 계류하고 있을 때 항공기 자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구조물을 일컫는다.

쉽게 말해 비행기 밑에 달려 있는 바퀴 부분을 랜딩기어라 한다.

랜딩기어는 설치된 위치에 따라 꼬리바퀴식, 앞바퀴식, 앞뒤식(Tandem) 방식이 있는데 보통은 꼬리바퀴식과 앞바퀴식이 주로 사용된다.

꼬리바퀴식은 비행기 기수 앞에 전방착륙장치, 즉 랜딩기어가 하나 있고 비행기 동체 뒤쪽 좌, 우측에 한 쌍의 후방착륙장치가 있는 형태다.

요즘 우리가 보는 비행기 대부분이 바로 꼬리바퀴식 랜딩기어를 이용한다.

앞바퀴식 랜딩기어는 저속 항공기나 옛날 등장한 비행기가 많이 사용한 형태로 꼬리바퀴식과 정 반대로 되어 있는 형태다.

꼬리바퀴식 랜딩기어는 조종석의 시야가 넓고 비행기 전반적으로 기울기가 적어서 여객기의 경우 승차감이 높으며 옆바람에 대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앞바퀴식 랜딩기어는 승객이 탑승하는 부분의 높이가 낮아지게 때문에 탑승이 편리한 부분이 있고 기수부분이 들려 있는 상태로 이착륙을 하기 때문에 양력을 받는데 유리한 편이다.

이외에도 랜딩기어가 외부에 돌출되어 있는지 아니면 이륙직후 비행기 내부로 수납하는지에 따라 고정식과 격납식으로 분류되며 랜딩기어에 장착되는 착륙 장치에 따라 바퀴식, 플로트식, 하이드로스키식, 부낭식, 동체자체식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