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04일 뉴스보기

경향닷컴-경향신문

  1. “돈 벌러 왔나” 비서관 월급 상납받은 박대동 새누리 의원
  2. [커버스토리]“만 명을 먹여살릴 천재 한 명”…성장제일주의의 신화
  3. 45년 후 나랏빚 158%까지 폭증…국민연금 ‘깡통’
  4. [커버스토리]천재의 굴레… 송유근을 위기로 내몬 우리사회 욕망과 집착
  5. 법무부 “사시 연장, 최종 입장 아니다” 오락가락
  6. 2층엔 학원 1층엔 편의점 지하엔 노래방… 국세청, 상가 임차 현황 분석
  7. 정부, ‘복지비용 과다’ 강조하며 ‘증세 필요’ 언급은 쏙 빼
  8. 2060년 국가채무비율 추정치 3배차 왜…기획재정부 62% 대 국회 예산정책처 168%
  9. 기재부 “국민연금 2044년, 건강보험 2022년 적자 전망”
  10. 너도 나도 ‘진실한 사람’…진실 놀이에 갇힌 여권

뉴스데일리

  1.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구속
  2. 연말 잦은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3. 법원 ‘제2차 민중총궐기집회’ 금지 처분 부당”
  4. “국적 크루즈 연내 법인 출범내년 시범운항”
  5. 국방예산 3.6% 증액.내년 1만명 추가 입영
  6. 농식품부, 제주도 콩·감귤 피해 선제 지원
  7. 건강보험 10년내 ‘고갈’.국민연금 2060년 ‘바닥’
  8.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1년 만에 첫 하락
  9.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취업 노하우는?
  10. 온천장·농어촌 휴양시설 등록 쉬워진다

뉴스포스트

  1. 김유미, ‘최고의 연인’ 악녀 캐릭터 위해 단발 변신
  2. [기자수첩] ‘OECD 자살률 1위국’ 오명 벗기 위한 국가적 노력 필요하다
  3. 일본 롯데, 한국 롯데제과 주식 2.1% 매입
  4. BMW 그룹 코리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키즈 컬렉션 출시
  5. [인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
  6. 금호아시아나그룹, 연말맞이 연탄나눔 등 사회공헌 실시
  7. 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신입생 합격자 발표
  8. 현대百, 판교점서 ‘디저트 페스티벌’ 개최
  9. ‘오뚜기 진짬뽕’ 출시 50여일만에 판매 1000만개 돌파
  10. 신동빈 롯데 회장 “호텔·정보통신 내년 우선 상장”

데이터넷

  1. MS, 전세계 청소년 연결 ‘스카이프톤’ 개최
  2. 벤틀리시스템즈, ‘어셋와이즈 APM v7.4’ 출시
  3. 와이즈넛, ‘2015 융합SW 분야’ 미래부 장관상 수상
  4. K-ICT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성료
  5. “초기 투자 ‘표준계약서’ 선보인다”
  6. 오라클, ‘HCM 클라우드’ 업데이트
  7. 한국레노버, ‘아이디어패드 100s/500s’ 출시 기념 프로모션
  8. 미소녀 비행슈팅 ‘1943여신공대’,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9. 퓨쳐시스템 “WIPS, 공공·엔터프라이즈서 강세 보여”
  10. SK텔레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로 SW 발전 공로상 수상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 삼성중공업, 임원승진 10명에 그쳐
  2. 산은, S-OIL 5조원 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 구축 지원

미디어오늘

  1. 내일 청와대 대신 조계사와 서울대병원으로 행진
  2. 인터넷신문위 “광고·어뷰징 자율규제 강화한다”
  3.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4.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 아직도 순직 인정 못 받아
  5. 부글부글 끓는 민심, 국면전환 위해 공안사건 터뜨릴 수도
  6. “폭력집회 엄중심판” 광고, 경향·한겨레만 빠졌다
  7. 종북 세력이 외신까지 장악했나
  8. 전직판사가 알려주는 경찰 대응법 “영상을 찍으세요”
  9. ‘5인 미만 신문 퇴출’ 헌법소원 제기한다
  10. 송유근에게 돌 던지고 끝나선 안 된다

시사인

  1. 그때 그 골목의 풍경 반갑구먼 반가워
  2. 공론장 대신 법정으로 간 책

아이뉴스

  1. 애플, 내년에 아이폰5S 닮은 4인치폰 출시 전망
  2. 삼성디스플레이, ‘OLED 성과’ 곽진오 실장 부사장 승진
  3. KDI “경제, 완만한 성장중이나 회복세는 제약”
  4. [포토]새정치, ‘남양유업방지법’ 처리 상생 꽃 달기
  5. 새정치, 내년 총선에서는 다른 이름
  6.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주목 “더 완벽해졌다”
  7. ‘한여름의 판타지아’, 아시아티카영화제 최우수극영화상 영예
  8. 강하늘, ‘꽃청춘’의 히든멤버…청룡 직후 턱시도 입고 출국
  9. ‘톡투유’ 한승연 “이른 데뷔, 사람에게 상처 많이 받았다”
  10. 정준하, ‘능력자들’ 고정 합류 “정형돈 몫까지 열심히 해”

에버뉴스

  1. 국세청,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단체 적발
  2. 문재인 대표, 최후 선택은 “정면돌파”

오늘의 뉴스

  1. 온누리안과 스마일라식 세계적 학술지(Cornea Journal)에 소개, 독보적 기술력 공식적으로 입증 받아
  2. 제2의 엄마같은 교육기관, 익산 위즈아일랜드
  3. ‘해피투게더3’ 스테파니리-존박-에릭남-윤상-이현우, ‘국적불문+문화불문’ 글로벌 토크!
  4. 레이양, 박나래 정지원과 코믹 인증샷 ‘비타민 미녀삼총사’
  5. 사랑플러스병원, 2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6. [기획인터뷰]2015 한국수퍼스탭7 우승자 인터뷰_박지현
  7. 아이들 성장에 도움 되는 똑똑한 선물하세요
  8. 죠스푸드, 2015 한국프랜차이즈대상 2개 브랜드 동시 수상 쾌거
  9. 외식업계, 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케익 출시 ‘활발’
  10. 마포갈매기 대만 진출, 중화권 날다

이데일리

  1. 러시아, 터키 가스관 프로젝트 협상 중단
  2. 성폭행 피해자가 `굿모닝~^^♥` 문자?.. “납득이 가지 않는다”
  3. 옐런 의장 “美, 완전고용에 근접”‥금리인상 재차 시사
  4. 볼보, 더 스마트해진 프리미엄 세단 ‘더 뉴 S90’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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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발달장애’ 체코女화가, 朴대통령에 ‘올빼미’ 그림 깜짝선물
  8. [포토]볼보 ‘더 뉴 S90’, 늘씬한 옆라인
  9. [포토]볼보 ‘더 뉴 S90’, 리어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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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1. 오늘의 운세-2015년 12월 5일 (음력 10월 24일)
  2. 충북도교육청,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3. 충북과학고, SW교육 앱 공모 최우수
  4. 장애청소년 직업재활지원사업 ‘1+1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5. 대한건설협회, 충주사랑·행복나눔사업 동참
  6. 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협력관계 재승인
  7. 괴산소방서, 2015년도 겨울철 주택화재 줄이기에 총력
  8. 피자헛, ‘슈퍼치즈바이트’ 출시
  9. 순천향대 천안병원, 119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향상 교육
  10. 이자스민 의원 “가뭄컨트롤타워 설치 필요”

컨슈머타임스

  1. [인사] KT
  2. 화승인더스트리, 자회사에 58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3. 한신공영, 카우글로벌에 345억 규모 채무보증
  4. 현대자동차 “배당금 확대 사실 아니다”
  5. 신동빈 롯데 회장 “호텔·정보통신 우선 상장…기업공개 비율 높일 것”
  6. 구글-화웨이 공동개발 ‘넥서스6P’ 국내 출시
  7. “中 경기부진 충격이 美 경기회복 영향보다 커”
  8. 한기평, 동부 신용등급 ‘BB’…2단계↑
  9. 매일유업 ‘헬로엔요’ 리뉴얼 출시…에버랜드와 캐릭터 협약
  10. 빕스, 마산 롯데마트점 신규 오픈

탑라이더

  1. BMW, 키즈 컬렉션 출시
  2. 현대엠엔소프트, 정보보호 표준 ISO27001 국제 인증 획득
  3. ‘2016 포커스 디젤’ 출시..18.1km/L 연비 실현
  4. 불스원, 제20회 소비자의 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5. 중고차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 인기 폭발
  6. 캠시스, 전기차 제조업체 ‘코니자동차’에 전략적 투자

한겨레

  1. ‘골초’들이 담배 못 끊는 이유는 유전자 때문?
  2. 국토부 “서해대교 케이블 교체작업 20일 걸릴 듯”
  3. ‘물대포’의 67가지 결함…영국 내무부는 왜 물대포를 불허했나?
  4. 배우 이희준-모델 이혜정 “내년 4월 결혼합니다”
  5. 이종걸 “문재인·안철수 기득권 내려놓고 창당 수준 다시 시작해야”
  6. 조계사, 5일 0시부터 출입증 없는 남성 출입 제한
  7. ‘복면금지’ 법개정은 왜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나
  8. 노조와 등지고 비정규직 내친 조희연 교육감
  9. 법무부 “사시 4년연장 최종안 아니다” 한발 빼
  10. 한국 봉사단원 라오스서 타살 의혹…용의자 검거

한국아이닷컴

  1.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태국에서 ‘주류 한류’
  2. 이혜정, 깊게 파인 상의에 아찔한 가슴골 노출 사진 ‘눈길’
  3. 해피투게더3 에릭남, 라미란 “재밌는 것 보여줄께” 휴지찢고 실제 기습키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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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강정호, 성공적인 MLB 진출 해외 선수 4위
  6. 러시아 “터키와의 가스관 건설 협상 중단” 발표
  7. 기아차 “12월 연중 최고 판매 조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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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dear santa 태티서 티파니, 야경을 배경으로 드러낸 완벽한 몸매…S라인+볼륨+개미허리
  10. 현대百, 6일까지 <겨울 상품 초특가전> 연다

헤럴드경제

  1. 심평원, 5일부터 원주혁신도시 이전 시작
  2. 테이블 단가 높은 창업아이템, 수제맥주 전문점 ‘바오밥’ 눈길
  3. 은행보다 수익률높고, 안정성 보장된 스카이베이경포호텔
  4. 연료첨가제, 국내 기술의 자존심 ‘맥세이버(MaxSaver)’
  5. 금호석유화학 인근 마을대표, 폐타이어 고형연료공장 가동 앞두고 반대시위
  6. 더말로지카스파, 본격적인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전개
  7. 파주 도시농부 해스민마을, 모두가 꿈꾸는 자연 속의 타운하우스 분양마감 임박
  8. 대용량 커피 전성시대, 1리터커피‘핵커피’ 창업 열풍
  9. 부산은행 야외광장 ‘LED 빛 축제’ 실시
  10. 거창휴게소, 엄마 위한 모유수유실 새단장

최종업데이트 : 2015-12-04, 11:09:21 오후

개구리 닮은 우주탐사로봇, 있다 없다

다리를 가만히 접고 앉아 있었다.

다리 근육이 팽팽해졌다.

녀석이 발바닥으로 땅을 구르자 솟구쳤고, 공중에서 뒷다리가 펴졌다.

강력한 근육이 엄청난 힘을 내더니 녀석의 몸통을 앞으로 쭉 밀어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사이 녀석은 저만치 멀리 사라졌다.

이 녀석은 바로 개구리다.

개구리는 자신의 뒷다리 힘으로 땅을 박차고 단번에 뛰어올라 제법 먼 거리도 빠르게 이동한다.

혹시 구덩이처럼 움푹 꺼진 곳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이런 능력을 눈여겨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개구리를 본뜬 로봇을 만들었다.

지구와 다른 표면을 가진 행성을 탐사할 때 개구리처럼 점프할 수 있는 능력이 유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03년에 만들어진 ‘호핑 로봇(Hopping Robot)’이 그 주인공이다.

무게 1.3kg의 호핑 로봇은 특수하게 제작돼 설치된 용수철 덕분에 지상에서 약 1.8m 높이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중력이 지구보다 작은 화성에서라면 약 6m 정도까지 솟구칠 수 있게 된다.

바퀴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높은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으므로 목표지점까지 직선거리로 이동할 수 있어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카메라와 태양전지판, 컴퓨터로 이뤄진 간단한 구조인 만큼 제작비도 적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여러 대의 호핑로봇을 만들 수 있어 연결하면 한 지역을 공동으로 살펴볼 수 있다.

만약 1~2대가 망가진다고 해도 전체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다른 탐사로봇보다 효과적인 셈이다.

호핑 로봇처럼 특이한 모양의 우주탐사선이 등장하는 이유는 우주환경 때문이다.

우주는 온도가 영상 약 100℃이상에서 영하 약 100℃이하까지 오르내리며, 중력도 없고, 방사선에도 노출돼 있다.

이런 환경에서 인간이 활동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로봇을 대신 보내는 것이다.

이때 개구리처럼 특정 능력이 발달한 동물을 본뜨는 경우가 많다.

NASA의 재미교포 2세 과학자 마크 임 박사가 개발한 ‘폴리봇(PolyBot)’은 뱀과 거미처럼 모양을 바꾸는 로봇이다.

폴리봇은 ‘여러 개의 작은 로봇이 모여 하나의 로봇이 된다’는 뜻으로 가로, 세로 5cm 크기의 육면체 단위 로봇(모듈) 여러 개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뱀이나 거미, 탱크처럼 변신한다.

평지에서는 탱크의 바퀴 모양으로 굴러가고, 울퉁불퉁한 곳에서는 4개의 다리가 달린 로봇으로 변신해 엉금엉금 기어간다.

또 계단을 만나면 뱀처럼 길게 늘어져서 기어올라가는 방법을 선택한다.

어떤 상태의 행성 표면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로봇인 셈이다.

우주탐사로봇에 개미의 행동 양식을 따라 하게 만든 것도 있다.

개미는 중추신경계가 없지만 길을 가다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갈 줄 안다.

우주탐사로봇도 개미처럼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돌아갈 수 있다면 사고를 당할 위험도, 길을 잃을 염려도 줄어든다.

NASA의 과학자들은 1997년 패스파인더호의 화성 탐사에 이용했던 로봇 ‘소저너(Sojourner)’를 개미처럼 행동하게 하였다.

소저너는 무게 10kg의 무인이동로봇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데, 이 로봇이 이동할 때 개미처럼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가도록 프로그래밍한 것이다.

6개의 바퀴를 만든 것도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개미 다리를 본뜬 것이다.

동물이 아닌 사물을 모방한 로봇도 개발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거대한 축구공 모양의 ‘텀블위드 로버(Tumbleweed Rover)’.

이 장비는 행성 탐사 중에 만날지 모를 크고 작은 암석을 피할 수 있도록 공 모양으로 설계됐다.

화성에서 부는 바람에 추진력을 얻어 움직일 수 있고, 장애물 위로 굴러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텀블위드 로버는 가스를 넣어 부풀게 하는데, 이 안에는 탐사 장비를 매어둘 수 있는 줄이 달려 있다.

탐사 지역에 도착하면 가스를 조금 빼내서 정지하고, 주변을 샅샅이 살핀 뒤에는 다시 가스를 넣어 몸을 둥글게 부풀린 후, 이동하면 된다.

이 로봇의 모델은 지름 1.5m짜리 공인데, 이 공으로 실험한 결과 약 400m 높이의 모래 언덕을 달리면서 터지지 않았고, 경사진 모래 벼랑도 잘 올라갔다.

NASA 과학자들은 공의 크기가 4배 더 커지면 화성 같은 행성에서 부는 바람의 힘을 받아 큰 바위를 타고 넘을 수 있고, 25도 이상의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