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4월 11일 오늘의 명언

신상옥

鄭夢憲의 웃는 얼굴이 신문에 난 것을 보고 연민을 느꼈습니다. 陸路관광이든 海路관광이든 北에서 시혜를 베풀면 길이 열리고 北이 수틀리면 닫아 버리는 길이 아닙니까. 그런 속셈에 이용당하고 있으면서도 철없이 웃다니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당신은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우리 민족의 자존심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모르긴 하지만 당분간 노벨상위원회는 한국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기를 내켜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대통령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유형은 대통령 되는 것 자체가 목표인 사람이고, 다른 한 가지 유형은 대통령이 되어서 그 직위와 직책에 어울리게 국가 민족의 복리와 미래 발전을 위해 뭔가를 실제로 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前者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단 한 명의 自國 국민이라도 敵國에 억류되어 있으면 모든 국력을 다하여 구출하려고 애쓰는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오늘의 대한민국 정부는 정부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추종자들은 금강산의 제한된 구역에 줄을 그어놓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광과, 막대한 뒷돈을 주고 이루어지는 신문·방송의 평양 취재와, 엄청난 규모의 쌀과 비료를 선적한 이후에야 겨우 한 번씩 허용되는 이산가족 찾기 이벤트 등을 두고 「남북화해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라고 선전하고 싶을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추종자들은 은밀한 뒷거래로 소위 평화를 사려고 했습니다. 더 이상 어떤 변명이나 그 유명한 궤변으로도 이 사실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당신들은 아주 큰 실수를 했습니다.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도외시한 잘못이 그것입니다.

당신과 아주 가까운 원로 정치인 한 사람은 사석에서 『DJ는 대통령과 노벨상이 평생의 꿈이었다. 이 두 가지를 위해서는 목숨까지 버릴 각오가 돼 있었고, 실제로 그는 목숨 이외의 모든 것을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당신뿐만 아니라 한국인들 모두가 일종의 노벨상 콤플렉스에 걸려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지구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누려 보지 못한 유일한 것이 노벨상 수상이었습니다.

당신에 비하면 나와 나의 아내 최은희의 예술가적 삶의 뿌리를 뽑아버렸던 독재자 朴正熙 대통령은 그래도 이 시대 국가의 지도자로서 良識과 품성을 갖춘 인물로 새삼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당신은 노벨상만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식을 줄 모르는 존경의 대상이 되는 줄로 착각했던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당신은 대통령이 되면 야당 시절 잃어버렸던 세월의 고통을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확실하며, 대통령이 된 후에는 노벨상만 받으면 그 과정상의 문제는 물론이고 정치적 무능과 불법, 탈법적 통치행위까지도 우리 국민과 세계가 무조건 다 용납할 것이라고 과대망상하고 기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햇볕」은 햇볕이 아니라 사이비 조명임이 분명합니다.

당신의 추종자들이 북한을 몰래 왕래하면서 그쪽이 자랑하는 만수대 혁명박물관을 관람했을 것이고, 저들이 땀 흘려 만든 역사책 「조선전사」를 읽어 보았을 것이며, 북한 땅 곳곳에 가는 곳마다 세워 놓은 수만 개의 동상을 눈으로 확인했을 것입니다. 그러고도 6·15 남북성명이라는 것을 만들어 서명했다면 그것은 남쪽 국민들에 대한 기만이자 민족의 역사에 대한 씻을 수 없는 죄악입니다.

당신이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北의 金正日과 포옹하고 밀담을 나눌 때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그 어색한 연극의 무대 뒤에 뭔가가 있다는 심증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돈이란 것은 아주 더럽고 치사한 것입니다. 주고도 욕을 먹는 것이 돈의 속성이기도 합니다. 거지에게 1000원씩 주다가 어느 날 500원을 주면 욕을 먹습니다.

뒷돈으로 頂上회담을 사고, 그렇게 하여 얻어낸 거짓 평화의 공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자 『金正日 위원장이 함께 수상하지 못해 서운하다』고 말한 당신들 두 사람(당신과 金正日)의 의기투합은 3류 만화영화의 소재로 적격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이유 중의 하나가 탈북 동포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입니다. 30만 명에 가까운 탈북자들이 만주 벌판과 중국 천지를 떠돌면서 매일매일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마땅합니다.

미국이 베트남의 오랜 역사의 자주 독립 의지를 잘 몰라 실패했듯이 오늘날 북한은 미국의 가치관과 세계전략을 잘 몰라 망할 것입니다.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방식으로 북한은 흥정과 도박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욱 우스운 것은 북한이 벌여 놓은 그 도박판에 당신이 끼어들어 중재를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마음씨 좋은 엉클 샘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비정한 나라입니다. 미국과 미국민은 거짓말을 가장 싫어합니다. 약속을 뒤집고 뒤통수를 치면서 떼를 쓰는 독재자의 허장성세를 가장 증오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자기 국민들을 굶주림으로 내몰면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정권을 지원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당신은 이 시대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전혀 갖추지 못한 「대통령병 환자」 또는 단순한 「투사」였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들고 미국과 대치하는 것은 그 핵무기를 미국으로 쏘겠다는 것이 아니라(북한의 핵탄두는 절대로 미국으로 날아갈 수 없습니다) 유사시에 남한을 겨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재라니요? 그렇게 한가합니까?

아마도 당신이 노벨상 수상자였다는 사실을 세계인은 가능한 한 빨리 잊으려 할 것입니다

우리 외교는 더 이상 국제 사회에서 발을 붙이기 어렵게 됐고, 우방에 대한 신의는 땅에 떨어졌으며, 한국인이 콩으로 메주 쑨다 해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준비된 대통령」이라던 당신의 업적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거짓투성이의 남루한 옷을 걸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서 이후의 역사가 제대로 순항하도록 길을 닦아 준다면 우리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상숭배만 없었다면 그냥 거기(북한) 있었을지도 몰라요. 동유럽 같은 공산주의였다면…. 헝가리 같은 데는 그때도 영화 찍기 좋았으니까.

원래 하나의 거짓말은 그것을 숨기려 하다가 여러 개의 새로운 거짓말을 낳습니다.

이 업적들을 그냥 보따리에 싸들고 돌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생 단 한 번만이라도 솔직해져서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국민과 세계를 향하여 사죄할 것은 사죄하여 국가의 위신을 회복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당신이 5년간 햇볕을 쪼인 뒤 북한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그 사이에도 핵무기를 개발했고, 남한 사회를 안으로부터 흔들어 놓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사이를 파고들어 틈을 벌려 놓았고, 남한內 일부 사람들이 『북한에 핵무기가 있으면 어떠냐. 통일 되면 우리 것이 되는 것 아니냐』는 순진하고도 천치 같은 이야기를 태연하게 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쟁의 가능성은 소멸되거나 완화된 것이 아니라 더 커졌습니다. 이것이 햇볕의 진정한 공로입니다. 당신이 원했던 것이 이것이었습니까?

정권적 차원의 일과 국가적 차원의 일을 구분할 줄 알고, 어느 것을 우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서 있어야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햇볕이 아니었으면 남북한 간에 당장 무슨 사단이 났을 텐데 햇볕으로 전쟁의 원인을 녹였다는 것이지요.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당신의 햇볕이 없을 때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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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0일 오늘의 역사

4월 10일은 그레고리력으로 100번째(윤년일 경우 101번째) 날에 해당한다.

사건

1906년 고다마 겐타로가 대만총독에서 물러났다.

1919년 멕시코 혁명 지도자 에밀리아노 사파타가 암살당하다.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제정되다.

1970년 비틀즈가 해체되다.

1971년 중국과 미국이 탁구 외교를 하다.

2006년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가문 사이에서 392년 동안 이어지던 산송이 해결되다.

2008년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정부는 노동자들의 근로 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생산성과 월급을 연계하는 한편 임금상한제를 폐기하기로 했다.

2010년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인근에서 폴란드의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영부인 등 13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하여 모두 사망했다.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 비스타 스타터,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다.

탄생

1783년 나폴레옹의 의붓딸 오르탕스 드 보아르네.

1911년 프랑스의 정치가, 언론인 모리스 쉬망.

1916년 한국의 화가 이중섭.

1929년 비전향장기수 박완규.

1930년 프랑스 배우 클로드 볼링.

1932년 대한민국의 정치인 임영득.

1959년 대한민국의 정치인 김두관.

1967년 대한민국의 레슬링 선수 박장순.

1968년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 현 야구 코치 장종훈.

1969년 대한민국의 배우 공형진.

1969년 대한민국의 배우 이광기.

1969년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현 축구 코치 이상윤.

1973년 브라질의 축구 선수 호베르투 카를루스.

1976년 대한민국의 배우 명세빈.

1979년 일본의 가수, 아이돌 듀오 《KinKi Kids》의 멤버 도모토 쯔요시.

1981년 미국의 배우 마이클 피트.

1985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쇼트트랙선수 왕멍.

1986년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페르난도 가고.

사망

1813년 프랑스의 수학자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

1931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김규식.

1931년 레바논계 미국 작가 칼릴 지브란.

1962년 미국의 헝가리태생 영화감독 마이클 커티즈.

2010년 폴란드의 제4대 대통령 레흐 카친스키.

879년 프랑크 왕국의 왕 루이 2세.

국제기념일

대한민국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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