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18일 오늘의 명언

김희갑 가수들과 상의해 25곡쯤으로 추렸어요. 노래도 가수 당 1.5곡씩만 부르게 했고요. 가요계 풍토에서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헌정공연을 마련해준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 이번 공연으로 음악인생의 보람을 느끼게 됐다. 나 때문에 다들 분주해져 송구할 따름이다. 난 아직도 50대 초반 같은데 벌써 50년이나 됐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냥 넘어가자는데 후배들이 가만두질 않네요. 허허. 마음 같아선 서너곡 하고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