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03일 오늘의 명언

앙리 마티스

전 중간 매개체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전 사물들을 그리지 않아요. 전 단지 사물사이의 다른점을 그리죠

인상주의는 영혼의 신문이다.

You study, you learn, but you guard the original naivete. It has to be within you, as desire for drink is within the drunkard or love is within the lover.

What I dream of is an art of balance, of purity and serenity devoid of troubling or depressing subject matter – a soothing, calming influence on the mind, rather like a good armchair which provides relaxation from physical fatigue.

Time extracts various values from a painter’s work. When these values are exhausted the pictures are forgotten, and the more a picture has to give, the greater it is.

There are always flowers for those who want to see them.

It is only after years of preparation that the young artist should touch color – not color used descriptively, that is, but as a means of personal expression.

I wouldn’t mind turning into a vermilion goldfish.

I have always tried to hide my efforts and wished my works to have the light joyousness of springtime which never lets anyone suspect the labors it has cost me.

Drawing is like making an expressive gesture with the advantage of permanence.

Derive happiness in oneself from a good day’s work, from illuminating the fog that surrounds us.

A picture must possess a real power to generate light and for a long time now I’ve been conscious of expressing myself through light or rather in light.

2015년 11월 02일 오늘의 명언

조지 버나드 쇼

모든 일을 용서받는 청년기는 아무것도 스스로 용서치 않으며, 스스로 모든 일을 용서하는 노년기는 아무것도 용서 받지 못한다.

모든 위대한 진리는 처음에는 모독의 말로 출발한다.

돈은 진정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모든 건전하고 성공적인 개인과 국가의 도덕은 이 사실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남자나 여자의 교양의 시금석은 싸울때 어떻게 행동하는가이다.

거짓말쟁이가 받는 가장 큰 형벌은 그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보다 그 자신이 아무도 믿지 못한다는 슬픔에 빠지는 데에 있다.

버나드 쇼

살아있는 실패작은 죽은 걸작보다 낫다.

김지수

한번도 나와 똑같다고 생각한 배역은 없었다. 나와 닮았다고 해서 연기하기 더 편한 것은 아니다

코미디나 스릴러, 들어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남자 캐릭터는 다양한 반면 여자 캐릭터는 턱없이 적다. 또한 ‘로망스’와 ‘가을로’는 멜로지만 똑 같은 멜로가 아니다. 같다면 절대로 ‘가을로’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석규와 함께 하는 새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에서는 또 다른 김지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제가 연기하는 건 똑같습니다. ‘영화 작업이, 스크린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는 건 느끼지만 큰 차이는 없어요.

제가 언제까지 주인공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날 조연이 된다 해도 내 자리에서 잘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영화라는 장르가 늦게 시작해도 잘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무엇을 언제 시작하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다만 어떤 자세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운만 따랐던 것은 아니지만 운이 많이 따랐다는 점도 제겐 감사할 일입니다.

전 제 작품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완벽한 작품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배우는 늘 자신의 연기에 아쉬움이 있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이런저런 장점도 있다고 말할 뿐이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봐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장르를 떠나 저를 끌어당기는 요소가 있다면 가리고 싶지 않습니다. 일부러 멜로만 했던 것은 아니죠. 우연찮게 지금까지는 멜로가 가장 절 끌어당긴거에요. 개인적으로 멜로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장르에 대한 욕구도 분명 있습니다. 나중에 40대가 돼도 근사한 멜로를 찍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올해로 연기생활 10년을 넘겼거든요.근데 이제야 정말 연기하는 맛을 새록새록 느끼겠어요.갈수록 연기가 좋아지니,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죠.

영화는 드라마와 다르게 대사로 감정을 쏟아내지 않으니깐 표정이 더 풍부해진 것 같다. 30대 배우로서 표정이 맞게 나타난 게 아닐까. 어린 여배우들은 예쁘기는 하지만 표정이 풍부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들도 시간이 지나면 표정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여배우에게 나이 든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우로서 깊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대단히 기쁜 일이기도 하죠.

어찌하다 보니 연이어 멜로 영화에만 출연하게 됐지만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은 전작들과는 다른 면이 있어 끌렸다. 현실적인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담아낸 시나리오가 좋았다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 영화에 대한 갈증도 있었고. 뻔한 스토리, 뻔한 캐릭터에 염증이 생기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그래서 도전을 한 것이다.

아이들을 정말좋아하거든요.오랜만에 아이들과 어울려 스케이트 타니까 재미있네요.

사실 연기하는 것 만큼 운동이 좋아요.

사람들은 아직도 느낌을중시하는 저를 보고 좀 현실적이 되라고 하죠.그렇지만 전 느낌이 한 순간에 딱 통하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오래 만나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멜로 영화가 저와 잘 어울린다는 말은 기분 좋지만 ‘멜로의 여왕’이란 말은 부담스러워요. 그렇지만 멜로 라는 장르는 여배우에게는 항상 매력적이죠. 여배우는 나이 먹어도 멜로 영화 찍고 싶어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정감을 갖고 있는 배우이다. 한 선배님처럼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연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상대 배우가 불안해 보이면 연기하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아요. 그런 점에서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로망스’에서 보여준 비현실적인 사랑과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해 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제가 연기한 민주가 현실적이지만은 않은 ‘가을로’의 사랑, 그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여자를 연기한 ‘사랑할 때 …’는 다같은 멜로 장르이지만 모두 다 다른 이야기에요. 그러니 멜로를 계속 해도 지루할 틈이 없죠.

돈을 내고 극장에 가야 볼 수 있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있잖아요.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TV연기자라는 사실에 보람을 느껴요.

데뷔작으로 대박을 노릴 생각이었으면 ‘여자, 정혜’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해외 영화제의 호평을 받고 나니 화려한 스크린 신고식이라고 해서 좀 웃겼다. 이런 생각을 한다. 장만옥이라는 여배우는 왕가위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코미디에서 많이 소비됐다. 그런데 왕가위 감독을 만나고 아우라가 생겼다. 물론 기본이 충실했으니 그런 일이 가능했다.

너무 좋게, 좋은 시선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죠. 좋은 평가에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제 입으로 호들갑 떨 일은 아니라고 봐요.

날 것 그대로예요. 우리 영화에서는 ‘사랑한다’ ‘좋아한다’라는 말조차 나오지 않지만 분명 남녀 간의 사랑이 있어요. 현실적인 문제로 사랑하고 싶어도 못하거나 힘겹게 사랑하는 분들이 있다면 더 공감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찼다고 결혼하는 것에는 정말 반대고,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자신이 있어요.그리고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이지만 서로를 알기 위해 동거를 해보는 일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인생에 있어가장 중요한 일인데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김대승 감독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시나리오도 좋았고. 배우로서 욕심을 부리려 했으면 이 작품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더욱 리드미컬한 세진(엄지원) 역을 하려 했을 것이다. 그런 것까지 다 계산했다. 더 활동적인 역은 앞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다지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함께 아버지 빚 갚아야 하니까 애 떼고 결혼하지 말라고 동생에게 윽박지를 만큼 세지도 않고요. 심정적으로는 20~30% 정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결혼은 필이 통하는 사람만 만나면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