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1일 – 오늘의 속담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 난다.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다는 뜻.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수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이지 않는다는 말.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 갈머리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햇비둘기 재 넘을까?

경험과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아서 제가 아쉽고 급할 때는 애써 다니다가 그 일이 끝나면 모르는 체 하고 있다는 뜻.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말.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

부잣집 맏며느리 감.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 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 다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가죽 없는 털은 없다.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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