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

어느날 아버지가 소년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는 화를 낼 때마다 저 울타리 담장에다 못을 하나씩 박아라.” 아버지는 소년에게 못이 가득 든 자루를 주었다. 다음 날부터 소년은 화를 낼 때마다 자기 집 나무 울타리에 못을 박았다. 첫날 소년은 열일곱 개의 못을 박았다. 다음 날은 못을 열두 개 밖았다. ​ 매일 못을 박으면서 소년은 화를 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