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 오늘의 속담

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

2018-06-29 – 오늘의 속담

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강 하나가 천 리다.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