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소망은 비행기와 글라이더를 만들어 그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것은 소수의 비행 훈련을 거친 비행사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있어 하늘을 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요원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비행기를 조금 작게 그린다면 누구나 쉽게 비행기를 조종해 볼 수 있다.
바로 초경량 비행기들이 이것들인데 고급 조종 훈련을 받아야지 비행할 수 있는 중대형 비행기에 비해 초경량 비행기는 이론 20시간, 비행시간 최소 20시간만 넘기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초경량 비행기는 초경량 비행장치라고도 말하며 레저 스포츠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무게는 복좌 225kg, 단좌 150kg 이하의 비행체이어야만 한다.
초경량 비행기는 조종 방식에 따라 ULM 과 ULP로 나뉘는데 ULM은 체중이동형 항공기로 행글라이더나 패러글라이더와 같이 체중을 이동하며 조종하는 방식의 비행체를 말하며 ULP는 타면조종형이라고 하며 일반 비행기와 같이 조종 스틱을 통해 조종하는 방식이다.
자이로콥터, 자이로플래인은 일종의 헬리콥터와 유사한 형태의 비행체로 헬리콥터와 마찬가지로 메인 로터를 가지고 있고 후방에는 추력을 내는 프로펠러가 붙어 있는 형태다.
헬리콥터와 차이점은 자이로플래인은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불가능해 일반 항공기처럼 활주 거리를 갖는다.
초경량 비행기는 아니지만 소형 항공기로 자이로플래인과 유사한 형태인 헬리플래인의 경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패러플레인은 기존 패러글라이더에 엔진을 부착한 것으로 행글라이더에 엔진을 부착한 ULM과는 그 차이를 갖는다.
패러 플레인의 경우 초기 군의 특수부대에서 적지 침투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른 초경량 항공기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짧은 이착륙 거리와 느린 속도, 그리고 엔진에 문제가 있어도 패러글라이더로 활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은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