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영하 5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온도가 2도에서 6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날씨를 알려줄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예요.
기상캐스터들은 주로 ‘기온이 몇 도’라고 전하면서 바깥의 날씨가 얼마나 춥고 더운지 설명하죠.
여기서 기온은 ‘공기의 온도’를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그렇다면 온도란 무엇일까요? ‘온도’는 물체의 차고 더운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이에요.
사람마다 차갑고 뜨겁다고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 온도가 같은 물체라도 다르게 느낄 수 있겠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차고 더운 정도를 똑같이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답니다.
이것이 바로 온도예요.
뜨거울수록 온도가 높다고 말하고, 차가울수록 온도가 낮다고 나타낸답니다.
기온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 즉 대기의 차고 더운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이에요.
기온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1년 중 겨울에 가장 낮고, 여름에 가장 높아요.
하루 중에는 해 뜨기 직전에 가장 낮고, 오후 2~3시 정도에 가장 높죠.
햇빛을 많이 받아 뜨거운 지역에서는 기온이 높고,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남극과 북극에서는 기온이 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