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6 – 오늘의 속담

매사는 간 주인이다.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하는 법이라는 말.

염라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할까.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고와도 내 님이요 미워도 내 님이다.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차려 놓은 밥상 받듯 한다.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우물 안 개구리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 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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