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leave – 인터리브
인터리브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가 서로 인접하지 않도록 배열하는 방법이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해 인터리브를 설명한다면, 그것은 디스크 상의 섹터가 구성되는 방법을 가리킨다.
1 : 1 인터리빙에서, 섹터들은 각 트랙을 따라 차례대로 배치된다.
2 : 1 인터리빙에서, 섹터들은 서로 엇갈려서 번호가 연속되는 섹터들은 사이에 끼여있는 섹터들에 의해 분리된다.
즉, 하드디스크의 섹터번호와 배치 순서를 보면 1 : 1에서는 0, 1, 2, 3 의 순서로 배치되는 데 반해, 2 : 1에서는 하나씩 건너뛰어서 0, 4, 1, 5, 2, 6, 3, 7 … 의 순서로 배치된다.
인터리빙의 목적은 디스크 드라이브를 좀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디스크 드라이브는 한번에 오직 한 개의 섹터만을 액세스할 수 있으며, 디스크는 읽기/쓰기 헤드의 바로 아래서 끊임없이 돌고 있다.
이것은 드라이브가 다음 섹터에 액세스할 준비가 되는 시간에, 디스크는 이미 그 섹터를 지나쳐 갈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데이터 파일이 하나 이상의 섹터에 걸쳐있고, 그 섹터가 차례대로 배열되어 있다면, 드라이브는 그 파일의 나머지 부분을 액세스하기 위해 한 바퀴를 그냥 기다려야할 것이다.
만약 그 대신에 섹터들이 엇갈려 있다면, 디스크는 연속적인 섹터를 액세스하기 위한 완전한 위치에 가 있게 될 것이다.
최적의 인터리빙율은 디스크 드라이브의 속도, 운영체계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등에 달려있다.
가장 좋은 인터리빙율을 알아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여러 가지 요소들과 여러 가지 응용프로그램들로 시험해보는 것이다.
메모리도 역시 인터리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