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9월 07일 오늘의 역사

9월 7일은 그레고리력으로 250번째(윤년일 경우 251번째) 날에 해당한다.

사건

1191년 제3차 십자군 원정에서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가 아르수프 전투에서 살라딘을 패배시킴

1522년 페르디난드 마젤란, 최초로 세계 일주하고 스페인로 돌아옴

1822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돈 페드로 1세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을 선언

1901년 고종 황제 탄신 50년 기념 축하 독일인 에케르트가 작곡한 대한제국 국가 처음으로 연주됨

1901년 청나라, 의화단 사건 최종의정서에 조인

1921년 가톨릭 평신도 사도단체의 하나인 레지오 마리애가 창립했다.

1936년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의 마지막 한 마리가 태즈메이니아의 호바트 동물원에서 죽음으로 멸종됨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 나치 독일이 57일간의 런던 야간 폭격을 시작(영국 본토 항공전)

1945년 미국 극동사령부, 38선 이남에 대한 군정을 선포

1948년 대한민국 국회, 반민족행위처벌법 통과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西獨)의 수립.

1956년 제네바에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국제조약 조인

1969년 브라질, 정식 국호를 브라질에서 브라질연방공화국으로 개칭.

1977년 미국과 파나마, 신 파나마운하조약에 조인

1985년 김근태, 국가보안법 및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1986년 대한민국의 전국 승려 2천여 명, 해인사서 불교악법철폐대회 개최 후 시위

1986년 데스몬드 투투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성공회를 이끄는 최초의 흑인 지도자가 되었다.

1987년 구 독일민주공화국 사회주의통일당 서기장 에히리 호네커가 동서독 분단 이후 처음으로 서독 방문.

1990년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대한민국 방문

1991년 외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평양 77그룹 아주그룹 각료회의에 참석

1992년 대한민국 국가안전기획부, 전 민중당 대표 김낙중 등에 대한 중간수사결과 발표

1993년 대한민국, 국회, 행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국영기업체 상근 임원 등 1,166명의 재산을 일괄 공개하는 공직자 재산 공개 단행.

1993년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과다보유실태를 폭로했다가 면직되었던 이문옥 전 감사원 감사관에 무죄 선고됨.

1996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H.O.T.가 데뷔하였다.

2005년 이집트, 첫 대통령 선거 실시

2007년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면 평화 조약을 맺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경북 군위군에서 발견됨.

70년 로마 제국의 티투스 장군의 군단이 예루살렘을 점령

탄생

사망

1910년 구한말의 우국지사 황현.

1950년 대한민국의 사학자 정인보.

1953년 일본의 군인 아베 노부유키.

1966년 대한민국의 정치인 유각경.

1991년 미국의 물리학자 에드윈 맥밀런.

1992년 대한민국의 군인 김정렬.

1997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인 모부투 세세 세코.

2011년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 장효조.

2011년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이용택.

국제기념일

대한민국기념일

사회복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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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7일 오늘의 명언

이용

89년 귀국해 발표한 4집은 친구들은 물론 친척들도 사지 않았고, 90년 5집, 93년 6집, 94년 7집 음반도 한마디로 쫄딱 망했죠. 방송 출연도 쉽지 않않아 밤무대만 전전해야 했어요. 스캔들 가수라고 방송 출연을 시켜주지 않으니 음반을 내도 홍보할 길이 있어야죠. 한번은 일선 PD가 불러 방송사까지 갔다가 윗분이 출연을 반대하고 나서는 바람에 마이크도 못 잡아보고 울며 발길을 돌렸어요.

9집 앨범 재킷 ‘땡스 투’에도 썼지만 남은 여생 어머님의 가르침대로 사은(思恩)의 교훈을 실천하며 살겠다

그때 받은 트로피를 ‘가수왕’ 트로피부터 시작해 그간 받은 모든 트로피를 밀어내고 정가운데 놓았죠.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목소리 색깔이나 가창력이 아주 뛰어나요. 제 노래 실력이 90점이면 우리 아들은 130점 정도?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지만 어쩔 수 없네요. 사실이 그런걸요. 아내가 임신 중일 때 속으로 내심 바랐어요. 고집 세고 성격 급한 면만은 제발 아빠 닮지 말라구요. 그런데 진짜로 단점은 쏙 빼고 장점만 골라 닮은 거 있죠? 한국사회에서 성악가로 대성한다는 게 힘든 일인 건 알지만 전 아들을 믿습니다. 잘 해낼 거예요

사실’잊혀진 계절’은 조영남씨 거였어요. 당시 영남씨와 제가 같은 레코드사 소속이었는데, 영남씨가 계약을 하지 않고 노래 먼저 불렀다가 중간에 레코드사와 계약이 틀어지면서 ‘잊혀진 계절’이 제게 온 거죠. 조영남씨가 불렀을 때는 노래 가사도 ‘9월의 마지막 밤을’이었어요.그런데 제 데뷔 시기에 맞추려다 보니 10월이 됐는데 아마도 운명이었겠죠? 영남씨는 지금까지도 매년 10월만 되면 아까워서 죽겠다고 그래요.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원정 출산과 상관 없다 시민권자여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아들의 소신에 따라 군대에 가게 됐다

악성 스캔들 가수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내 음반을 사고, 또 ‘잊혀진 계절’을 25년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 마음의 빚만 좀 덜어낼 수 있었음 하네요. 열심히 노래하는 게 그 빚 갚는 거겠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전 거북이처럼 꾸준히만 할 겁니다

앞으로 절대 포기 안 하고 굽히지도 올리지 않을 거예요.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 이용이기 때문에 잦은 파도는 넘어갈 수 있고요. 실망 안 시키고 잘할 겁니다

저도 놀라울 따름이에요 제 생일이 4월인데 그때보다 10월 31일날 문자가 더 많이 온다니까요. 그 곡(잊혀진 계절)이 벌써 25년 전에 부른 노래인데요.

집사람이 싫어하는 얘기를 잠시 하자면 우리 집안이 좀 단명이에요. 고조 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까지도 다 나이 60에 돌아가셨죠. 만약 그게 저에게까지 적용된다면 이제 10년 남은 건데 어찌 단 하룬들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가 있겠어요. 하지만 ‘잊혀진 계절’과 같은 대어를 또다시 낚겠다는 생각은 안 해요

콩 튀듯이 아주 아주 바쁩니다. 10월에 1년 스케줄의 반이 몰려있을 정도에요. 어머니가 수술하셨는데 병원에도 못 가봤어요

장효조

2군 올스타전도 잠실구장에서 열려야 한다. 잠실구장 잔디 한 번 밟지 못하고 그만두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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