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08일 뉴스 – 경제 섹션보기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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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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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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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6-05-08, 11:32:50 오후

우주선에서 담배 피울 수 있을까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담배 흡연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여 대부분의 빌딩 내부에서는 흡연을 해서는 안 되고 또 일부 거리에서도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흡연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는 흡연 구역이 건물이나 거리에는 조성되어 있는데 우주에 떠 있는 우주선이나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존이 있을까?

담배를 피우는 우주인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되겠지만 우주선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으며 담배를 피우기 위한 어떤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주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을 뽑으라면 1위가 공기고 2위가 물 일 것이다.

공기와 물은 우주선이나 우주 정거장에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며 지구에서 직접 가지고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 때문에 우주에서는 공기나 물의 재활용이 당연시 되어 있으며 장기 우주 체류 기술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런 자원의 재활용 기술들이다.

만약 우주선에서 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로 담배 흡연시 발생되는 연기들이다.

우주선은 화재에 대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곳곳에 연기를 감지하는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다.

담배 흡연시 발생되는 담배 연기는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을 불러 올 수 있다.

게다가 발생되는 담배 연기는 우주선 내부의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화하기 위한 많은 작업들이 소요될 수 있다.

두 번째로 담뱃재 문제다.

담배를 피울 때 발생되는 미세한 담뱃재들이 우주선 내부에서 떠다니다가 정밀한 전자기계 등에 들어갔을 경우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도 있다.

세 번째로 화재에 대한 위험이다.

우주선 내부은 산소 1과 질소 3~4 정도의 비율로 혼합된 공기이긴 하지만 지상의 공기에 비해 산소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혹시 산소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졌다면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기우일 수도 있는 이런 이유 때문에 담배 흡연을 금하고 있지만 우주선 한 대를 쏘아 올리는데 천문학저인 비용이 소요되고 우주선이나 국제우주정거장 자체가 우주인 한명의 것이 아니라 수십 개국 및 수만 명 이상의 과학자들 재산이기 때문에 위험스러운 작업이나 개인적인 활동을 금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예전 미르호에 탑승한 러시아 우주인들 가운데 한명이 지상 우주센터 몰래 흡연을 했다는 믿지 못할 소문이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