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백은(白隱)선사와 문수(文殊)보살

백은(白隱)선사와 문수(文殊)보살 법륜스님 백은 선사께서 어느 추운 겨울날에 큰 절의 초청을 받아 법문을 해 주시고 돌아 오는 중이 었는데 길가에 헐벗고 남루한 옷차림의 문둥병 환자가 떨고 있었다. 그 순간 하도 불쌍하고 보기에 딱하여 자신이 입고 있던 누더기를 벗어 주면서 그에게 입혀 주었다. 그러나 문둥이는 이렇다 저렇다 하는 아무런 한마디의 말이 없었다. 그래서 선사는 그에게 말… 법륜스님─ 백은(白隱)선사와 문수(文殊)보살 계속 읽기

월호스님─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월호스님- 〈디 아이(The Eye)〉란 영화에서 보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어린 학생이 사람들에게 계속 나타나 묻습니다. “제 성적표 못 보셨어요?” 성적표를 잃어버렸지만 부모가 이 말을 믿지 않고 혼내며 다그치자,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학생이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며 묻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말합니다. “돌연사나 급사를 하면 죽음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죽지 않은… 월호스님─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계속 읽기

법정스님─ 임종게와 사리

임종게와 사리 -법정스님- 한 생애를 막음하는 죽음은 엄숙하다. 저마다 홀로 맞이하는 죽음이므로 타인의 죽음을 모방 하거나 흉내 낼 수 없다. 그만의 죽음이기 때문에 그만큼 엄숙하다. 일찍부터 선가에서는 ‘마지막 한마디'(이를 임종게偈 또는 유게遺偈라고 한다)를 남기는 일이 죽음의 무슨 의례처럼 행해지고 있다. 그것은 대개 짧은 글 속에 살아온 햇수와 생사에 거리낌이 없는 심경을 말하고 있다. 바로 죽음에… 법정스님─ 임종게와 사리 계속 읽기